2004년 11월 23일 화요일

"나는 너희의 예수이며, 육신을 입어 태어났다."

이 사명이 지금 활짝 피는 장미에 비유할 수 있듯이 세상 곳곳에 그 향기를 퍼뜨릴 것을 초대한다. 마치 장미가 나의 손으로만 열릴 수 있는 것처럼, 이 사명은 오직 하느님의 뜻으로 인해 완전하게 꽃피었다. 억지로 연 것이 아니라 천천히 점진적으로—때로는 논란의 폭풍 속에서도 하지만 결코 상처받지 않고 항상 살아남았다."

"이 장미의 많은 꽃잎은 사명 자체의 다양한 측면을 나타낸다. 각각 하나하나가 완전한 개화에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더하지만 분리되어 있지 않다. 이 장미는 꽃잎을 떨어뜨리지 않고 은총으로 인해 끊임없이 피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