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5월 14일 토요일

성모님으로부터

"내 천사야, 너에게 용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구나.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필요를 가지고 내 아들을 찾지만 실제로 필요한 것은 용서하는 것이란다." 그녀가 나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신다. "용서를 하려면 영혼들은 그들의 교만을 버리고, 모든 일이 하나님의 허락 안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 용서하지 못하는 영혼들은 자기 중심적인 교만함을 가지고 있어. '왜'를 알고 싶어 하지만, 오직 하나님만이 당신의 자비로운 마음 속에 이유들을 쥐고 계시지. 종종 그 이유는 영원까지 드러나지 않아. 그러니 내 천사야, 용서를 하려면 각 영혼은 이 생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도록 기도해야 해. 하나님의 이유는 당신의 것이 아니란다. 내가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나의 마음은 항상 너를 감싸고 있지. 나는 아직 내 사랑을 쏟기 시작했을 뿐이고, 모든 인류에 대한 내 사랑의 비밀들을 말이야. 마라나타는 내 마음을 열고 영혼들에게 손길을 더하게 하는 수단이란다." 그녀가 머리를 숙이시고 떠나가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