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9월 23일 목요일

성모님께서 많은 천사들과 함께 오셔서 지극히 존경스럽게 성체를 경배하십니다. 그러시더니 저를 돌아보며 말씀하시길: "내 작은 딸아, 너에게는 지금 내 안에서 사랑의 도가니 속으로 모으고 있는 신실한 남은 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엄숙한 임무가 주어졌단다. 네게 하는 말들은 나의 심장으로 이끄는 거룩함의 길을 드러내는 빛이 될 것이다. 그 길을 택할 사람은 적겠지만, 모두 부름받았으니 서둘러 이해해야 한다, 내 천사야. 너에게 주어진 소명을." 성모님께서는 개인적인 메시지를 전하시고 저를 축복하신 후 떠나셨습니다. 그러시더니 떠나가신 자리에 빛의 십자가가 공중에 남았습니다. 저는 성모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나는 네게 의지하고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