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너희에게 힘든 시기가 온다.

이탈리아 자로 디 이슈키아의 안젤라에게 보내는 성모님의 메시지, 2022년 10월 8일

저녁에 백의 옷을 입으신 동정녀 마리아께서 나타나셨는데, 그녀를 감싸고 있던 망토조차도 흰색이었으며 심지어 머리까지 가리고 계셨다. 엄마는 기도하는 자세로 손을 모으시고 있었고, 그 손에는 발끝까지 거의 닿을 듯한 빛나는 긴 성모 로사리오 염주를 들고 있었다. 그녀의 발은 맨발이고 세상 위에 놓여 있었다. 엄마는 많은 천사들로 둘러싸여 있었고 거대한 빛이 그녀뿐만 아니라 온 산림을 비추었는데, 마치 마법에 걸린 듯했다.

천사들은 매우 달콤한 멜로디를 부르고 종소리가 축제처럼 들렸다. 그 종은 동정녀께서 이전에 보여주셨고 놓기를 바라시는 내 왼쪽 옆에 있었다.

엄마는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셨지만, 그녀의 눈은 슬펏다.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사랑하는 아이들아, 오늘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이 축복받은 숲에 와주셔서 고맙다.

사랑하는 아이들아, 저녁에 너희와 함께 기도하고 너희를 위해 기도한다. 너희의 모든 간구와 너희 기도를 맡긴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

내 자녀들아, 오늘 밤에도 나는 너희에게 사랑으로 말한다. 회개하라,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불행히도 많은 슬픔과 후회 속에서 다시 한번 "너희에게 힘든 시기가 온다"라고 말씀드린다. 이것은 너희를 두렵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너희를 준비시키려는 것이다. 나는 너희를 사랑하고 나를 부르는 모든 아이 곁에 있다.

자녀들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입술로만 기도할 뿐 마음으로 기도하지 않는 것을 보고 내 심장이 슬픔으로 갈라진다. 제발 자녀들아, 너희의 마음을 열어 나에게 보여주고 나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자.

이 세상의 군주는 모든 선한 것들을 파괴하고 싶어하지만 두려워하지 마라. 지치고 힘이 빠지기 시작하면 내 아들 예수님께 달려가라. 그는 제단의 성체성사 안에 현존하신다. 그는 조용히 너희를 기다리고 있다.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사랑하라.

온 힘과 마음으로 그분을 사랑하라. 그의 심장은 밤낮없이 너희 각자를 위해 사랑으로 고동친다.

그러자 엄마는 우리 지역 교회와 보편 교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나에게 요청하셨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모든 사람을 축복했다.

성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출처: ➥ cenacolimariapellegrina.blogspot.com